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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드류 가뇽 (Drew Gagn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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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우완 투수 드류 가뇽이 오늘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미 마이너리그 서비스 타임이 6년이 넘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지 않는다면 드류 가뇽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드류 가뇽을 영입하는 국내구단이 있다면 이적료가 필요없는 상황에서 드류 가뇽과 몸값 협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8.37의 평균자책점과 1.7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 성적은 좋지 않지만 AAA팀에서는 88.2이닝을 던지면서 2.33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도 관심을 보여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을 찾아보니 2018년에도 AAA팀에서 157.2이닝을 던지면서 4.57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88-92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공격적으로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기 때문에 AAA팀의 타자들을 잘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프로야구팀이 영입을 하기 위해서는 연봉만으로 70~80만달러의 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으로 나이도 많지 않은 편이며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아시아쪽 구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구속도 좋지 않고 회전수도 좋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는데 한계가 있엇던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미국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한국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협상을 하였지만 현재는 한국 프로야구팀과 링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뉴욕 메츠가 많은 이적료를 원하면서 협상이 틀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협상이 틀어지자 결국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고...일단 지명할당이 된 선수는 1주일에 타구단의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드류 가뇽이 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은 3~7일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한국의 프로야구팀이 소속팀이 없는 드류 가뇽과 보다 공격적으로 협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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