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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휠러 (Zack Wheeler)의 영입에 적극적인 4개팀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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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2019~2020년 오프시즌이 시작이 된 상황이라 의미없는 예측일 수도 있지만...메이저리그 닷컴에 소식을 올리고 있는 존 모로시에 따르면 우완 강속구 선발투수인 잭 휠러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LA 에인젤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합니다. 4개팀 모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팀이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로 잭 휠러를 영입할 경우에 드래프트픽 한장을 잃게 되지만 확실한 3선발 자원이며 1990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5~2016년 시즌에 공을 던질 수 없었던 잭 휠러는 2018년에 12승 7패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에는 11승 8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년간 23승 15패 평균자책점 3.65의 안정적인 피칭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게릿 콜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91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2018~2019년에 보여준 성적보다 휠씬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릿 콜의 영입만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힘들수 도 있는 LA 에인젤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잭 휠러에게 오퍼를 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년간 FA시장에서 복병역활을 하였던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우완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잭 휠러가 지난해 페트릭 코빈이 얻어낸 6년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페트릭 코빈만큼 돈이 많은 구단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정도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 5년 9000~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투수를 꼭 영입해야 하는 구단이 만약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에 페트릭 코빈과 같은 계약을 제시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LA 다저스의 이름도 종종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저스가 잭 휠러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임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투수에게 긴 계약기간을 주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게릿 콜과 같은 S급 선발투수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잭 휠러에게 다저스가 3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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