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자유계약 선수가 된 좌완 불펜투수 션 버넷이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FA시장에서 본인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좌완 불펜투수가 전무하기 때문에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모양인데...마무리 투수가 아닌 불펜투수가 4년 계약을 받아 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 나온 소식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그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세인트루이스에게 4년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겁니다.
션 버넷의 2012년 성적:
지난 3년간 불펜투수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존의 소속팀인 워싱턴에서도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얼마전에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제레미 아필트 수준의 계약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군요. 다저스도 좌완 불펜투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션 버넷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본인이 저렇게 큰 계약을 원한다면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다저스가 션 버넷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 자체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