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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Gerrit Cole)과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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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게릿 콜이 인터뷰를 하면서 더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가 아니라는 식의 인터뷰를 하였고 언론을 통해서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사실상 2019년 소속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결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게릿 콜이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을 한적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며 휴스턴의 구단주도 게릿 콜과 재계약을 맺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래이드 (Traded by the Pittsburgh Pirates to the Houston Astros for Michael Feliz, Jason Martin, Colin Moran and Joe Musgrove)를 통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게릿 콜은 이후에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412.2이닝을 던지면서 2.68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 602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 최대로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매체들의 전하는 소식을 보면 평균 3500만달러에 8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게릿 콜이 연간 3500만달러급의 계약을 원한다면 사실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구단은 확~좁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과연 진지하게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일단...2020년 보장이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8명의 선수에게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모두 1억 5000만달러의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며...조지 스프링어와 로베르토 오수나,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봉 상승분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게릿 콜의 영입 없이도 2020년 팀의 페이롤이 사체세 기준선인 2억 800달러에 근접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황에서 만약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을 영입한다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팀 페이롤은 사치세 3단계 데드라인이라고 할수 있는 2억 4800만달러에 접근할수도 있습니다. 구단주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 사치세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현실적으로 영입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현시점에서 게릿 콜의 행선지로 거론이 되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젤스도 아마 게릿 콜을 영입한다면 사치세를 초과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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