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개 프로야구 구단중에서 마지막으로 SK 와이번스가 2020년 신인들과의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한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는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계약의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전력을 갖고 있는 SK 와이번스이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 매해 우승 후보로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야수들이 많은 편인데..그만큼 팀에 젊은 투수들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지명한 야수들의 경우 인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SK 와이번스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포형 선수들을 다수 지명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탑고의 좌완투수, 오원석, 184/82,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
경남고의 포수, 전의산, 188/95, 계약금 1억 3000만원, 연봉 2700만원
경기고의 내야수, 김성민, 185/80, 계약금 1억원, 연봉 2700만원
동국대의 외야수, 최지훈, 180/80, 계약금 8000만원, 연봉 2700만원
대구고의 포수, 현원회, 185/90, 계약금 7000만원, 연봉 2700만원
라온고의 좌완투수, 이재성, 187/80, 계약금 6000만원, 연봉 2700만원
성균관대의 내야수, 류효승, 190/100, 계약금 5000만원, 연봉 2700만원
야탑고의 내야수, 길지석, 190/106, 계약금 4000만원, 연봉 2700만원
제물포고의 내야수, 김교람, 185/86,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700만원
홍익대의 내야수, 이거연, 187/90,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700만원
인천고의 좌완투수, 박시후, 185/90, 계약금 2000만원, 연봉 2700만원
대학을 졸업한 선수를 3명이나 지명을 하였고 연고 지역 출신의 선수를 다수 지명할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 SK 와이번스는 2차 지명에서 포수인 전의산을 지명을 하였는데 수비보다는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포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라운드픽으로 대구고의 포수인 현원회를 지명했을것 같습니다. 1차 지명으로 영입한 오원석의 경우 완성도가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선수가 던지는 영상을 보니...그래도 2년정도의 시간은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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