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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Matt Wieters)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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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라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포수 맷 위터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야디어 몰리나의 백업 포수로 뛰면서 67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위터스는 무릎부상 때문인지 수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0.214/0.268/0.435, 11홈런, 27타점의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재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많은 돈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2019년 연봉인 150만달러와 비슷한 금액으로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맷 위터스를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에도 아마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구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최근에 포수의 수비가 강조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비력이 떨어지는 맷 위터스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위터스이지만 공수에서 기량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이젠 맷 위터스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워싱턴 내셔널스가 맷 위터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조지아 공대 출신이기 때문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이언 맥캔이 은퇴를 하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현재 백업 포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야디어 몰리나와 맷 위터스를 제외하고 조 허드슨과 앤드류 니즈너라는 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맷 위터스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드류 니즈너는 2019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8경기에 출전해서 0.226/0.293/0.3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야디어 몰리나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앤드류 니즈너를 2020년에 야디어 몰리나의 백업 포수로 뛰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바톤 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팀 운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뭐...앤드류 니즈너의 수비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수준인지는 2020년 시즌을 보내면서 증명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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