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7년 LA 다저스의 드래프트 지명자들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0. 23. 01:30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2017년 드래프트는 1라운드픽인 제런 켄달에게 올인한 드래프트라고 할수 있는데..아쉽게도 제런 켄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한숨이 푹~푹~나오기는 하지만 하위픽으로 지명한 선수중에서 성장하는 선수들이 올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맘 편하게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지터 다운스가 1라운드픽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드래프트 예상픽에서 종종 다저스와 링크가 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1. Jeren Kendall ($2,900,000)
2년 연속으로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후반기에 컨텍이 개선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아쉽게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또다시 삼진 머신이 되었습니다. 워커 뷸러를 제외하면 다저스가 대졸 선수를 첫픽으로 지명해서 재미를 못보고 있습니다. 19년에 96경기에 출전해서 0.219/0.319/0.469, 19홈런, 63타점, 24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AA팀에서 뛰겠군요.

 

2. Morgan Cooper ($870,000)
어깨 문제로 인해서 계약한지 2년반이 지났는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지....

3. Connor Wong ($550,000)
또한명의 포수 유망주로 A+팀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AA팀에 합류해서는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은 것은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년에 111경기에 출전해서 0.281/0.336/0.541, 24홈런, 82타점, 11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수로 평균이상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James Marinan ($825,000)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슬롯머니를 확보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어서 18년 시즌중반에 신시네티 레즈행. 여전히 원석급 투수의 모습을 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79.1이닝을 던지면서 48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5. Riley Ottesen, $197,500
제구 불안 때문인지 올해 R팀에서 불펜투수로 21.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습니다. 구위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31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답은 없어 보입니다.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6. Wills Montgomerie, $197,500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공을 던지고 있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5이닝 가까이 던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불펜투수로 키울 생각인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은 컨트롤과 커맨드 개선을 위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19년에 A+팀에서 104.2이닝을 던지면서 4.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12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5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다는 점입니다. 직구는 92~95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이 주무기라고 합니다.

7. Zachery Pop, $147,500
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매니 마차도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였습니다. 19년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Rylan Bannon, $122,500
잭 팝과 함께 볼티모어로 이적한 선수로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130경기 출전해서 0.266/0.345/0.421, 11홈런, 5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에서 보여준 파워는 없지만 그래도 유틸리티 선수 자질은 아직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9. Connor Strain ($1,500)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늦었는데 A+팀에서 불펜투수로 38.0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싱커를 던진다고 하니..제구 문제를 극복하면 뭔가를 기대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Zach Reks ($1,500)
컨텍은 좋지만 파워가 부족해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선수인데 19년에 파워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AA팀과 AAA팀에서 121경기 출전해서 0.291/0.385/0.536, 28홈런, 9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3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좌타자인것이 아쉽네요. 다저스에는 우타자가 필요하기는 한데..다저스는 올해 1루수로도 출전을 시키면서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11. Jacob Amaya ($247,500)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19년 말미에 A+팀에 도달한 선수로 유격수와 2루수로 124경기에 출전해서 0.260/0.369/0.391, 7홈런, 71타점, 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홈런에 비해서 타점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선호하는 타입의 타자 유망주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주전급 내야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12. Andre Jackson ($247,500)
토미 존 수술에서 18년에 돌아온 이후에 19년에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A팀과 A+팀에서 114.2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4~97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으로 141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57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단점입니다. 올 겨울 다저스의 피칭 코디네이터들의 주요 타켓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년에도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13. Marshall Kasowski ($125,000)
18년에 불펜투수로 10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았던 선수로 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31.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5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여전한 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볼넷입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공을 던지기는 했는데...제구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에 20년에도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5. Marcus Chiu ($125,000)
다저스가 Late bloomer로 성장시키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A+팀에서 0.215/0.341/0.383, 14홈런, 5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삼진이 특출나게 많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급격하게 삼진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윙을 교정한 것 같은데...아직 본인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16. Evy Ruibal ($125,000)
구속이 좋은 우완 불펜투수였는데 19년 3월 27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선수입니다.

 

17. Nathan Witt ($147,500)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A팀의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7월달에 케이시 세들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적해서 A팀에서 24.2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세들러가 잘 던져주고 있어서 아쉽지는 않습니다.

 

18. Max Gamboa ($125,000)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불펜투수로 19년에 A+팀에서 60.2이닝을 던지면서 5.34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7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허용한 볼넷이 49개입니다. 컨트롤이 가야 할 길이 아주~~먼것 같습니다. 구속은 94~98마일에서 형성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19. Zach Willeman ($125,000)
이해 다저스가 지명한 많은 대졸 강속구 투수중에 한명으로 18년 막판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19년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데뷔도 늦었고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즌 막판에는 구속을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간 잭 윌레먼은 81.1이닝을 던지면서 5.38의 평균자책점과 1.6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처참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20년에는 A+팀에서 공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20. Donovan Casey ($137,500)
올해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다저스 마이너리거중에 한명으로 A+팀과 AA팀에서 125경기 출전해서 0.260/0.322/0.479, 23홈런, 76타점, 2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4개나 되는 삼진을 당한 것을 보면 과연 상위리그에서 만족할만한 컨텍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수비와 주루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백업 외야수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아도 좋으니...0.270만 기록해주었으면 좋겠네요.

 

22. Justin Hoyt, ($50,000)
1년만인 18년 6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3. Connor Heady ($4,000)
부상이 있는 것인지...19년에 경기 출장 기록이 없으며 6월달에 확장 캠프로 내려갔습니다. 아마도 곧 방출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2019년에 단 1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24. Preston Grand Pre ($125,000)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 선수인데 2019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운동능력은 좋다고 하는데 아직 루키리그를 벗어나지 못한 1995년생에게 기대할 것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성씨와 같은 활약을 해줘야 하는데...

 

25. Mark Washington ($125,000)
원석에 가까운 불펜투수로 유망주로 19년에 A팀에서 39.1이닝을 던지면서 2.97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통해서 9이닝당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볼넷이 많습니다.

26. Devin Hemmerich ($4,000)
나이가 많은 선수로 지명을 받았는데 18년까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19년 4월달에 3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구위가 좋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미련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27. Jeremy Arocho ($125,000)
지난해 R+팀에서 준수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19년에는 R+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8경기에 출전해서 0.287/0.413/0.347, 1홈런, 15타점, 1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테스트를 시작하였는데 이선수도 올해 2번 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내년 다저스의 A팀 내야 로스터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R+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8. Justin Lewis ($125,000)
18년에 R+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결국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으로 이동하였고 19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코넬 대학 출신이니 대학으로 돌아가서 공부할것 같습니다.

 

30. Chris Roller ($125,000)
수비가 좋은 중견수 자원으로 19년에 A팀에서 0.275/0.359/0.455, 7홈런, 44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년에는 A+팀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 10월생으로 아직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32. Tyler Adkison ($80,000)
전자화폐 관련된 일을 하겠다고 야구를 그만둔 선수입니다. 다저스는 기분이 상했는지...임의탈퇴 처리를 하였습니다.

 

33. Brett de Geus ($75,000)
올해 가장 발전한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불펜투수로 전행해서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A팀과 A+팀에서 61.2이닝을 던지면서 1.75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년에 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 현재 다저스의 가장 좋은 불펜투수 유망주입니다.

 

34. Dan Jagiello ($4,000)
나이가 많았지만 18년에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인데 2019년 4월달에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8년에 66.0이닝을 던지면서 82개의 삼진을 잡아낸 선수인데 아쉽네요.

 

35. Corey Nealy ($90,000)
불펜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24경기 출전한 이후에 18년 6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36. Riley Richert ($125,000)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로 계약후에 4.0이닝을 던진것이 전부이고 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18년 시즌중반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최고 97마일을 던지던 어깨를 갖고 있는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37. Corey Merrill ($4,000)
17년에 지명한 선수인데 19년에 처음으로 R+팀에서 등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4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로 R+팀에서 30.1이닝을 던지면서 2.67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