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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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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대결을 할 구단이 오늘 결정이 되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현지시간 목요일에 LA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 1차전 경기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페트릭 코빈 (Patrick Corbin)을 내정한 상태인데 페트릭 코빈은 2019년 5월달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다저스를 상대로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작년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다저스나 페트리 코빈 입장에서도 서로가 익숙한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1회야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투런 홈런, 2회에 에릭 테인스에게 솔로 혼런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회에 트레이 터너의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고 8회말에 상대팀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의 제구 불안을 놓치지 않고 잡은 찬스에서 팀의 4번타자인 후안 소토가 우전안타를 기록하면서 4: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후안 소토의 타구가 우측 잘 맞은 타구였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익수인 트렌트 그리샴이 2루 주자를 잡을 생각에 그만...공을 그만 뒤로 흘리게 되었고 그것이 결승 득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팀의 주전 우익수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공백을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느끼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싱턴 내셔널스가 확실한 3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탈락하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올라오길 기대하였는데...최악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역전승을 인해서 분위기가 상승세인 상황에서 다저스 킬러인 페트릭 코빈을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맞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맥스 슈어저는 5.0이닝을 던지면서 77개의 공을 던졌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3.0이닝을 던지면서 34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2차전 선발투수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3차전 선발투수로는 맥스 슈어져가 등판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두명의 선발투수가 3-4차전에 등판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놀랐던 것이 마무리 투수로 다니엘 허드슨이 등판을 했다는 점인데 그만큼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무리 투수인 션 두리틀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점은 원래도 불펜진이 강하지 못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종종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를 초반에 엄청나게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부분을 좀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8회말을 보니 승리의 여신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계속해서 경기 운이 워싱턴 내셔널스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첫끗발이 개끗발이라는 말처럼 워싱턴 내셔널스의 운은 오늘로 끝이 났으면 좋겠군요. 오늘 경기의 영웅은 누가 뭐라고 해도 4번타자로 출전해서 결승타를 기록한 후안 소토인데 후안 소토인데...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도 엄청났습니다.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현재와 같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시즌후에 옵트 아웃을 하고 더 큰 계약을 맺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4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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