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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윌리안스 아스투디요 (Willians Astudill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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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작고 두툼한 몸으로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윌리안스 아스투디요는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을 하였고 시즌 중반에는 복근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많은 의문이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포수/1루수/3루수 수비가 가능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한데...어떤 포지션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5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54경기에 출전한 윌리안스 아스투디요는 0.257/0.291/0.354,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0.355/0.371/0.51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성적이 하락하였습니다. 물론 엄청난 컨텍능력은 여전합니다. 2018년에 95타석에서 단 3개의 삼진을 당했던 윌리안스 아스투디요는 2019년에도 180타석에서 단 7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적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삼진 비율만큼은 압도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는 맞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75타석을 소화하는 동안에 단 10개의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삼진 비율이 3.5%정도 되는군요. (미겔 사노의 1/10입니다.)

 

인상적이었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54경기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와 홈경기 모두 0.650근처의 OPS를 기록하면서 타석에서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우투우타로 지난해에는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그냥 우투수/좌투수 할것 없이 타격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꾸준하게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타격성적도 전반기/후반기 할것 없이 꾸준하게 부진한 편입니다. 9월달에도 15경기에 출전해서 0.238/0.319/0.2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루이스 아라에스가 이젠 윌리안스 아스투디요의 역활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습니다. 2019년에 부상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지만..삼진을 당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대타 요원으로 포함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디요의 수비 및 주루:
윌리안스 아스투디요의 원래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수 뿐만 아니라 1루수, 3루수, 외야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틸리티 선수들처럼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포지션은 없습니다. 포수로는 25%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민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블로킹과 포구쪽에 단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래이밍은 아직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격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1루수나 3루수로 이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피트 9인치, 225파운드의 굴러다니는 공과 같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움짤을 많이 생산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디요의 연봉:
2018년 6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윌리안스 아스투디요는 2019년에 56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윌리안스 아스투디요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 같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당장은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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