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브랜든 로가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7월 4일에 다리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2달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게 되었군요. 원래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8월말에 장딴지 부상으로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하는 엄청난 재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리쪽 재활을 위한 훈련ㅇ르 하면서 계속해서 스윙 훈련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브랜든 로는 오늘 경기에서 선발 5번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오늘 경기의 6번타자가 브랜든 로의 형인 네이트 로였다는 점입니다. 형재가 5~6번타자로 출전해서 1개씩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최근 형도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형제가 중심타선에 배치가 되어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은 브랜든 로는 부상을 당하기전에 0.277/0.341/0.521, 16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급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부상에서 복귀한 브랜든 로에게 탬파베이 레이스 팬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전반기에 브랜든 로가 보여준 모습은 기대보다 휠씬 대단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늘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92승 64패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는 동률이며 와일드카드 선두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는 2게임차이로 뒤져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경기가 6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이 확정적이며 결국 남은 한자리를 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경쟁을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런 상황에서 파워를 갖고 있는 브랜든 로의 합류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진만 조금 줄일수 있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은데...뭐 공을 띄우는 스윙으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야수이기 때문에 삼진 문제는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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