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2020년 신인명단 및 계약금

지난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팀이기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행사하지는 못했습니다. 상위픽으로는 대부분의 구단들처럼 투수들을 위주로 지명을 하였는데 포텐셜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투수들을 상위픽에서 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차지명으로 영입한 신지후가 포텐셜만 놓고 보면 2020년 신인중에서 최고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한화가 과거에 언더핸드 투수들을 잘 성장시켰던 팀으로 기억을 하는데 단국대학교의 사이드암 투수인 장재민을 쓸만한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거리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천안 북일고 우완투수 신지후, 198/100, 계약금 2억 2000만원, 연봉 2700만원
부상정보고 우완투수 남지민, 185/90, 계약금 1억 6000만원, 연봉 2700만원
부산고 우완투수 한승주, 184/80, 계약금 1억 1000만원, 연봉 2700만원
천안 북일고 외야수 임종찬, 184/83, 계약금 9000만원, 연봉 2700만원
단국대 우완투수 (언더핸드) 강재민, 181/86, 계약금 8000만원, 연봉 2700만원
동국대 우완투수 장웅정, 182/75, 계약금 7000만원, 연봉 2700만원
포항 제철고 외야수 최인호, 180/83, 계약금 6000만원, 연봉 2700만원
동국대 좌완투수 최이경, 177/88, 계약금 5000만원, 연봉 2700만원
유신고 내야수 박정현, 183/81, 계약금 4000만원, 연봉 2700만원
충암고 우완투수 김범준, 179/84,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700만원
경남고 우완투수 (언더핸드) 김승일, 185/82,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700만원

 

제 기억에 과거 한화 이글스의 높은 구단관계자중에 부산쪽 사람들이 많아서..부산/경남쪽 선수들을 다수 지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올해 1~2라운드픽은 부산/경남쪽 선수를 지명하기는 하였군요. 물론 한화 재단인 천악북일고 외야수 임종찬을 3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연고지에 대한 배려도 해주었습니다. 시즌 시작하기전에는 대전고등학교에서도 수준급 유망주들이 다수 있다고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한화 이글스는 천안 불일고 이외의 충청권 선수는 지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