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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7승을 달성한 게릿 콜 (Gerrit Col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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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게릿 콜이 오늘 캔자스시티 로얄스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8.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17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등판 일정을 고려하면 시즌 20승 달성은 힘들어 보입니다만...오늘 11개의 삼진을 추가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 300탈삼진을 달성하는 것은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본인 커리어 하이였던 2018년에 기록한 276개의 삼진은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게릿 콜이기 때문인지 시즌 막판에서도 페이스를 확실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11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게릿 콜은 8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으로 1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승리투수가 되면서 최근 게릿 콜이 등판한 13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모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릿 콜이 패전투수가 된 것도 5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가 마지막입니다.) 그만큼 게릿 콜이 등판한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한다는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에이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선수가 등판한 경기는 승리한다는 믿음을 팀 동료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2015~2016년에 15경기 연속으로 팀이 승리한 경기에 등판한 조 켈리입니다. 아직 최소한 2번의 선발등판을 할수 있는 게릿 콜은 2019년에 19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년연속으로 200이닝이상을 투구하는 내구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 206.0이닝, 평균자책점 2.58, 0.78의 WHIP, 275삼진
게릿 콜: 192.1이닝, 평균자책점 2.62, 0.91의 WHIP, 292삼진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큰 계약을 위해서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게릿 콜은 후반기 11번의 선발등판에서 1.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8승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뚜렷한 사이영상 후보가 없는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두명의 선발투수인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 집안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누가 사이영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라면..당연스럽게 저스틴 벌랜더의 손을 들어줄 겁니다. 피홈런이 많지만 0.78의 WHIP는 말도 되지 않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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