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솨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깁슨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11년째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1~2선발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2018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9일 현재 카일 깁슨은 149.1이닝을 던지면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9월 1일에 궤양성 대장염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10일만에 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달의 부진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클 피네다가 약물 징계로 인해서 6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카일 깁슨의 건강한 복귀가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 기억이 지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카일 깁슨과 연장계약을 맺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보면 카일 깁슨은 2019년 겨울에 FA시장에서 가장 큰 돈을 제시한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처럼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원정경기에서 더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WHIP와 피 OPS 모두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너무 많은 편입니다. (5이닝당 홈런이 1개꼴임) 대부분의 싱커볼 우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에게 특별하게 단점이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우타자에게 0.71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78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들처럼 전반기와 비교해서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전반기에는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5.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9월달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데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카일 깁슨의 구종:
2018년과 비교해서 싱커와 슬라이더의 커맨드와 움직임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볼넷의 허용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땅볼의 생산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커리어 13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평균 93.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싱커와 함께 8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의 커브볼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체인지업의 위력이 구종 가치가 하락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카일 깁슨의 연봉:
2013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6년차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딱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7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아마도 2+1년정도의 계약이 카일 깁슨이 기대할수 있는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카일 깁슨은 2019년에 813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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