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수술을 받게 된 호세 라미레스 (Jose Ramirez)

몇일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호세 라미레스가 결국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계속해서 손목이 좋지 않았던 호세 라미레스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 통증을 겪은 이후에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손목뼈 골절이 발견이 되었고 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어제 오후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복귀하는데 약 5~7주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2019년 정규시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후반기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호세 라미레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공격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호세 라미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87

호세 라미레즈 (Jose Rami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호세 라미레스는 2019년에 126경기에 출전해서 0.254/0.325/0.463, 20홈런, 75타점, 2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특히 후반기에는 0.327/0.363/0.70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일단 정규시즌이 이제 30경기가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정규시즌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치료가 잘 이뤄져야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7주 결장이 확정이 된다면...월드 시리즈때나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7승 55패로 지구 선두인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3.5게임차로 처져있는 상태이지만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2~3위팀과 1~2게임 차이라는 점입니다만...홈페이지 기사를 보면 빠르면 10월 1일 복귀, 늦으면 10월 15일 복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호세 라마레스가 빠진 자리에는 대만 출신의 내야수인 유 창 (Yu Chang)이 부름을 받은 상황이며 아마도 마이크 프리먼과 함께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두선수의 공격력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팀의 3루수로는 아쉬운 편이기 때문에 8월 31일 이전에 외부에서 방출이 지명할당이나 방출이 되는 내야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8월 웨이버 트래이드가 사라진 것이 아쉽겠군요.)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브래들리 짐머 (Bradley Zimmer)가 막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공격력은 아직 아쉽지만 주루와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