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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Woo-Young Jin)의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9. 8.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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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루키리그 투수인 진우영에 대한 코멘트가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현재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진우영은 2001년 2월 5일생으로 2018년 8월 24일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서울 출신의 선수로 글로벌 선진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고교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저도..최근에 이름을 알기 시작한 학교로 전 프로야구 출신인 최향남 투수가 감독을 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5만달러의 계약금 (한국에서 알려진 계약금과 미국에서 알려진 계약금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추후에 확인을 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을 받았다고 알려진 우완투수로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제 기억이 상대적으로 무명학교를 졸업한 선수였기 때문인지 2018년 고교무대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는 않았던 선수였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루키리그에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국 팬그래프에서도 이름이 거론이 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3경기에 출전한 진우영은 41.0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피안타와 1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리그에 서울고 출신인 최현일이 다저스의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뛰고 있는데 최현일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과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는 것처럼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에는 최고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구속이 아마추어 시절보다 떨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수준급 커브볼과 지저분한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플리터는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어린 선수들이 뛰는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플러스 등급에 가까운 스플리터를 던진다면 거의 마구겠군요.) 일단 만 18세의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발전할 시간은 많이 남아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몸에서 군살을 빼고 근육질의 몸을 만들수 있다면 미래에 구속이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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