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재계약 선수들

어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선수중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 명단을 올렸는데 이중에서 몇명의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은 모양입니다.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에도 다저스와 함께 하는 선수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얼마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외야수 알프레도 실베리오와 졔약을 맺은 것이 흥미롭군요. 아직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은 건지....

RHP Blake Johnson (re-signed)

다저스의 2라운드 픽 출신으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가 지난해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FA로 다시 데려왔던 선수입니다. 그냥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구위 자체가 고교당시보다 떨어진 선수라..

RHP Luis Vasquez (re-signed)

한때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로 구속이 100마일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제구가 막장이라....

LHP Geison Aguasviva (re-signed)

좌완 불펜투수로 한때 팬들의 관심을 좀 받았던 선수인데 나이, 부상등으로 인해서 잊혀진 선수입니다. 좌완투수로 구속은 89~92마일 수준에서 형성되는 투수라고 예전에 리포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OF Alfredo Silverio (re-signed)

지난해 폭발했던 선수인데 올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날려 먹었고 얼마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위에 4명은 부상만 없다면 내년 시즌 AA, AAA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포텐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