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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을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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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인 케빈 가우스먼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16경기에 선발등판해서 6.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케빈 가우스먼을 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지는 며느리도 모르겠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이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상태로 케빈 가우스먼에게 2019년에 지불해야 하는 남은 연봉 281만 5000달러도 아까울것 같은데...도대체 무슨 생각인지...일단 남은 10번 정도의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도 케빈 가우스먼을 보유하는 선택을 하겠다는 계산 같은데....지난 2년간 케빈 가우스먼이 보여주는 성적을 고려하면.....부질없는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27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케빈 가우스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선발투수로 큰 키와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준수한 구위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선발투수진을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마이너리그에서..

ladodgers.tistory.com

만약 케빈 가우스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2019년 케빈 가우스먼의 연봉이 935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1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야 할것 같은데..지난 2년간 케빈 가우스먼이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그런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 되기전에도 신시네티 레즈가 케빈 가우스먼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직도 케빈 가우스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스플리터,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케빈 가우스먼은 올해 슬라이더를 거의 구사하지 않고 있는데...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다른 볼배합을 선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지만 9이닝당 볼넷/삼진 허용은 나쁘지 않은 선수입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테일러 트래멀을 희생하고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은 루이스 카스티요-트레버 바우어-소니 그레이-앤서니 데스클라파니-알렉스 우드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케빈 가우스먼이 합류하게 된다면 누군가 한명은 불펜진으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케빈 가우스먼이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지난 겨울에 이번 여름에 소니 그레이와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면서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만....현시점에 3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이 남아있는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하는 것은 삽질 영입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돈 아껴서 이번 겨울에 작 피더슨이나 영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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