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프랭크 루비오는 6피트의 작은 신체조건과 90마일 근처의 공을 던지는 대학 4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일단 야구 명문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었겠군요.) 하지만 2019년에 A+팀에서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얼마전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프랭크 루비오는 36.2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피안타와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사이드암 투수인 프랭크 루비오는 불펜투수로 2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그것이라고 합니다. 사이드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 스미스나 스티브 시섹과 같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A+팀에서 마무리투수로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지만 상위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스터프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선수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을 개선해서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구 명문인 플로리다 대학을 4년간 다녔기 때문에 많은 투수 유망주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선수들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본 것이 본인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마운드에서 엄청난 승부근성을 보여주는 선후배 선수들을 보면서 마운드에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과거에 사이드암 투수를 마무리 투수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데 바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2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세르지오 로모가 그선수라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통해서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불펜멤버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프랭크 루비오도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서 독특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들을 1명이상 불펜진에 포함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데 프랭크 루비오도 2019년에 보여준 인상적인 구위를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은 프랭크 루비오에게는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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