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루수 유망주인 바비 브래들리를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바비 브래들리를 승격시켜서 타선에 변화를 줄 생각인것 같습니다. 바비 브래들리는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0.294/0.362/0.647, 24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6경기에서 89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삼진이 많은 선수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비 브래들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679
2014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매해 타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0.294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606경기에 출전한 바비 브래들리는 2015년부터 매해 23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13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장타율이 0.508에 이를 정도로 파워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6피트 1인치, 230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와 근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장 모든 방향으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진 비율이 25%가 넘는 것은 단점이지만..어쩔수 없는 문제 같기도 합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와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봐줄만한 1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를 책임지고 있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0.292/0.415/0.532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바비 브래들리를 지명타자로 활용을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바우어스가 0.224/0.302/0.38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좌타자인 제이크 바우어스와 출전시간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제이크 바우어스보다는 휠씬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신체조건과 파워등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의 1루수인 피트 알론소를 연상시키는 선수인데..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50 근처의 타율만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성적이 많이 쳐진 상태이기 때문에 바비 브래들리의 콜업이 팀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2019년 시즌을 리툴링의 한해로 보내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많이 트래이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들리 러치먼 (Adley Rutschman)과 계약을 맺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0) | 2019.06.25 |
---|---|
A+팀으로 승격이 된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 (0) | 2019.06.24 |
AA팀으로 승격이 된 알렉 봄 (Alec Bohm) (0) | 2019.06.22 |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제이콥 스카부조 (Jacob Scavuzzo) (0) | 2019.06.22 |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애드버트 앨조레이 (Adbert Alzolay) (0) | 2019.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