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인 제이콥 스카부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7~2018년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타팀의 관심을 받아온 제이콥 스카부조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참 LA 다저스 마이너리그팀 출신 선수의 영입에 참 관심이 많다는...)
2019년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34경기에 출전해서 0.266/0.302/0.716, 15홈런, 34타점의 놀라온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율이 낮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6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방출을 요청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난해 AAA팀에서 0.550의 장타율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도 AAA팀에서 0.716의 장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본인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을 찾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부터 낮은 타율과 부족한 볼넷 생산능력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는데 올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도 37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단 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데 그쳤습니다. 타율이 3할 근처에서 형성이 되었다면 그래도 가치를 만들어낼수 있었겠지만 마이너리그에서도 0.250 수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점이 개선이 되기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받기 힘들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 지적을 받았던 또다른 약점은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좌익수로 뛰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올해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AA팀에서 뛰는 동안에는 주로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해 송구능력이 개선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우익수로 뛸 수 있는 어깨가 만들어졌다면 조금 더 좋은 마이너리거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4년생으로 솔리드한 운동능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 제이콥 스카부조가 컨텍을 개선할수 있다면 백업 외야수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 같은데..컨텍의 개선이 없다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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