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A팀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오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팀의 불펜투수였던 요디 카브레라가 9회초에 한점을 실점하면서 승리투가 되지는 못했지만 2019년은 물론이고 본인의 프로 커리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적지 않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였는데 오늘은 103개의 투구중에서 72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25
안정적인 제구력 덕분에서 더스틴 메이는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을채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구된 더스틴 메이의 공이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오늘 경기를 통해서 다저스 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6월초까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였는데...쵝느 3번의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최근 3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단 4실점만을 하고 있는데 이닝당 한개가 넘는 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제구가 안정이 되면서 시즌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유망주사이트들이 선정하는 주간/월간 유망주가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AA팀에서 34.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는 2019년에 79.1이닝을 이미 던졌기 때문에 곧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AA팀에서 113.2이닝을 던지면서 114개의 삼진을 잡아낸 더스틴 메이는 3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2020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래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스카우팅 리포트 이상의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현시점에서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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