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 켈리의 보블헤드 데이였기 때문인지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 켈리의 아들인 녹스 켈리가 경기전에 시구를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피칭을 하였다면 기쁘게 본인의 보블헤드 데이를 보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다저스와 3+1년 계약을 맺은 이후에 좋은 모습을 전혀~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직구의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워낙 좋지 않아서 전혀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조 켈리는 2019년에 333만 3333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2021년에는 883만 3333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물론 중요한 사치세 기준에는 매해 833만 3333달러로 계산이 됩니다.) 그리고 2022년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옵션이 실행이 되면 2022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3년 2500만달러 또는 4년 33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경기를 마무리한 횟수에 따라서 상당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가 고향이라고 볼 수 있는 조 켈리인데...현재처럼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약기간동안에 계속해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알렉스 우드, 알렉스 우드의 경우만 봐도 다저스가 손해를 보더라도 밥값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이 되면 거침없이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LA 다저스의 프런트진입니다. 조 켈리가 밥값을 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LA 다저스의 불펜진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 켈리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지..현재는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2013년 포스트시즌에 핸리 라미레스의 갈비뼈를 박살낼때부터 LA 다저스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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