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가 몸이 좋지 않은 우완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마이너리그팀에서 조던 야마모토를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실상 2019년 시즌을 포기한 마이애미 마린스이기 때문에 6~7월달에 우완 선발투수인 호세 우레나를 트래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던 조던 야마모토인데...일단 정확하게 어떻게 몸이 좋지 않은지는 오늘아침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호세 우레나라는 이름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이름이 생각이 나서...최근에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큰 타구를 맞고 멘탈이 흔들렸는지....찾아봤는데..아니군요.)
조던 야마모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167
2017~2018년 오프시즌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조던 야마모토는 내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호세 우레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 이외의 추가적인 로스터 움직임은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4명의 유망주중에서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상태인데...조던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데릭 지터가 비난을 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일본계 미국인 조던 야마모토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은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7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조던 야마모토는 3.66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4~5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 라인업을 찾아보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는 팀의 에이스인 마일스 마이콜라스네요. 승리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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