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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9라운드픽, 브레이딘 핑크 (Braidyn Fink)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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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19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브레이딘 핑크는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좌완 불펜투수로 2학년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21.0이닝을 던지면서 1.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15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9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서머리그에서도 23.0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오클라호마 대학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할 것으로 보였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팔꿈치 인대에 부상을 당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입니다. 2019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 대학시즌을 소화하지 못하였고 2020년 프로시즌도 교육리그부터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LA 다저스는 19라운드픽으로 브레이든 핑크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 몇년간 다저스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선수를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도 동일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었는데 브래이딘 핑크는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8년 3월 7일생으로 대학교 3학년 중에서는 어린 선수지만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한다고 해도 2020년 대학시즌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LA 다저스와 슬롯머니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라는 구단이 싫지 않으면...6피트 1인치, 216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였습니다. 2018년에 대학에서 공을 던질때는 91~94마일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통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볼넷의 허용이 많은 선수로 프로에서는 투구폼부터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뛰었고 올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불펜투수들의 경우 확실한 두가지 구종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만 있다면 빠르게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 데뷔가 늦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다저스 확장 캠프에서 재활을 하면서 구위가 더 개선이 되는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블레이딘 핑크를 드래프트 전체 35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가치가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순위로 평가를 한 것을 보면 건강했다면 5~7라운드급 선수였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중에서 오클라호마 대학 출신의 선수가 있는데 바로 AA팀의 외야수인 코디 토마스입니다. 코디 토마스가 다저스에 합류해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브레이딘 핑크도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저스 팜에 부족한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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