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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8라운드픽, 제프 벨지 (Jeff Belge)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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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8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뉴욕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 대학의 좌완투수인 제프 벨지입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 (동영상을 보면 225파운드보다는 240파운드에 가까워 보입니다.)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관심 (2016년 고교시절에는 고교 Top 100레벨의 유망주였는데...현재 드래프트가 된 순번을 고려하면 대학을 선택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 되었군요.)을 받았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프 벨지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계약하지 않고 대학행을 선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체격에 비해서 구위가 형성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대학행을 선택하였는데 아쉽게도 개선된 구위를 갖게 되었지만 제구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대학야구팀에서 61.2이닝을 던지면서 73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허용한 볼넷이 54개입니다. 대학에서 3년간 9이닝당 6.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해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평균보다 휠씬 못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기복이 심한 구위를 보여주었는데 좋을때는 91~93마일의 직구 (최고 94마일, 그리고 좋은날 제프 벨지의 직구는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를 던졌지만 시즌 막판에는 8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상태를 보면 개인적으로 훈련을 성실하게 하는 타입의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졌고 구속이 하락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가지 변화구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수인데 아직 모든 공이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꾸준한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을때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지 않은 날은 밋밋한 슬러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997년 12월 04일생으로 대학에 남아서 4학년을 보내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많이 부족하였지만 2018년에 66.2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2020년 드래프트에서 4학년으로 5~6라운드 지명을 받을수도 있는 선수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는 항상 인기가 있는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제프 벨지가 하겠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제프 벨지를 2019년 드래프트 3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3가지 구종의 컨트롤을 개선을 시켜야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제시할 필요는 없는 선수로 보이며 만약 계약을 맺게 된다면 대학시즌 후반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경기 1~2이닝정도씩 던지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R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컨트롤로 R+팀에서 뛰게 된다면 재앙과 같은 성적을 보여줄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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