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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5라운드픽, 조 브래니쉬 (Joe Vranesh)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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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조 브래나쉬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학의 3학년 선수로 올해 특출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물론 1~2학년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입니다.) 2학년때 0.267/0.380/0.44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조 브래니쉬는 3학년이었던 올해 0.340/0.447/0.660, 14홈런, 53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브래니쉬의 장타력이 폭발할 징조는 2018년 대학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서머리그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서머리그에서 조 브래니쉬는 0.267/0.353/0.5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학년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유는 부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3학년때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면서 기대했던 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야구보다는 풋볼에 집중하였던 선수로 상대적으로 야구에 집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지만 안정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와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다저스의 AA팀의 외야수로 뛰고 있는 코디 토마스는 대학 2학년까지 풋볼과 야구를 병행하였던 선수지만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마도 LA 다저스가 코디 토마스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조 브래니쉬을 지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작년부터 대학 출신의 장거리 타자들을 꾸준하게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 브래니쉬도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만한 충분하 파워수치를 올해 대학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기록한 OPS가 1.107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졸 타자들과 비교해서 절대로 처지는 수치는 아닙니다.)

 

1998년 1월 23일생이로 이제 만 21살인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인내심을 갖고 성장시킨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커맨트에 따르면 좋은 운동능력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힘있는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외야수로 수준급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가 조 브래니쉬의 가장 좋은 툴이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하였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학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많이 노출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슬롯머니인 12만 5000달러라면 어렵지 않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게 되면 LA 다저스의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니코 헐사이저라는 거포형 선수를 지명했던 LA 다저스가 비슷한 기대감을 갖고 조 브래니쉬를 지명하였다고 보면 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포지션, 비슷한 운동능력, 비슷한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15라운드 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후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드래프트전에 LA 다저스와 개별 워크아웃을 가졌는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워크아웃에서 미친듯한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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