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도 고려하고 있는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

2019년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아직 미계약선수인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과 불펜투수인 크렉 킴브렐의 행선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선발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은 1년짜리 계약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연봉을 원할것 같다고 합니다. ESPN의 버스터 오니에 따르면 18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였을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790만달러였기 때문에 딱 그정도의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9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미 시즌이 1/3이상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 받는 금액은 1000만달러 내외가 되겠지만 선수 스스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이상 퀄리파잉 오퍼금액보다 적은 돈을 받고 1년짜리 계약을 맺기는 싫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도 비슷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드래프트 이후에 계약을 맺었던 선수들도 퀄리파잉 오퍼 금액과 유사한 금액에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물론 댈러스 카이클이 원했던 3~4년짜리 계약을 제시한다면 평균연봉은 낮아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제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댈러스 카이클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보기 위해서 뉴욕 양키스의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역시나 선발투수가 부족한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도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경우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는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유망주 희생없이 선발투수의 보강을 시도할 생각이라면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도 적절해 보입니다. FA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댈러스 카이클 입장에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다른 구단과 비슷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샌디에고 파드레스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