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윌 벤슨이 오늘 A팀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인정받았던 선수지만 컨텍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윌 벤슨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타이밍이 아주 잘 맞은 모양입니다. 2018년에 A팀에서 겨우 0.180의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유격수 순위가 크게 하락하였는데 시즌 초반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과거의 유망주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 벤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721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윌 벤슨은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만족할만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 시즌도 A팀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 시즌 초반에는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경기에 출전해서 0.341/0.431/0.864, 6홈런, 16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멀지 않은 시점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현재 외야수가 부족해서 다양한 옵션들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윌 벤슨은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 벤슨이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한경기 4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14년에 4홈런을 기록한 마이크 포드입니다. 현재 이름을 알수 있는 선수중에서 마이너리그에서 한경기 4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는 현재 다저스에서 타격 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애런 베츠가 있으며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 내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하비어 바에즈도 2013년에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한경기 4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경기보다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 점만 수정할수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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