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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자스트리즈니 (Rob Zastryzny)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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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맞는지 확신은 없지만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랍 자스트리즈니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랍 자스트리즈니가 본인의 SNS에 관련 소식을 올렸습니다. 2019년 3월 25일날 시카고 컵스 조직에서 방출이 되었는데 현지시간으로 3월 26일날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토니 싱그라니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고 좌완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소화해줄 예정이었던 케일럽 퍼거슨이 시범경기 기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인 랍 자스트리즈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에 시카고 컵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뛴 18경기중 17경기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랍 자스트리즈니는 2018년에 AAA팀의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에 랍 자스트리즈니를 승격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2019년 시범경기에서 겨우 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개막로스터에 빈자리로 남아있는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83마일 전후의 커터, 그리고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선발투수출신이기 때문에 종종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커터가 아닌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택을 하였군요.) 전체적으로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상위리그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좌완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영입이 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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