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3.26)

오늘 LA 에엔젤스와의 경기는 7회에 5점을 만들어내면서 LA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9회에 등판한 조던 세필드가 고전하면서 4점을 허용한 점은 많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의 경우 작년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이제는 100% 불펜투수로 집중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세필드는 오늘 0.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일단 어제와 달리 팀의 주축 불펜투수들이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입니다. 어제 경기에 이어서 오늘 잰슨이 등판을 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등판가능한 몸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합류한 저스틴 그림은 오늘 경기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안타와 볼넷을 한개씩 허용한점은 좀 아쉽습니다.

 

 

타선에서는 경기 후반에 교체가 된 알렉스 버두고가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도 홈으로 어시스트를 한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이나믹한 모습을 시범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는 오늘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새로운 타격코치와 스윙을 약한 교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피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오늘 많은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더스틴 메이 (Dustin May), 케빈 퀀큰부시 (Kevin Quackenbush), 조쉬 톨리 (Josh Thole), 다니엘 카스트로 (Daniel Castro), 파울로 올랜도 (Paulo Orlando), 에즈키엘 카레라 (Ezequiel Carrera), 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캠프에는 모두 28명의 선수가 남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시범경기 마지막날 경기인데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며 LA 에인젤스는 우완투수인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1996년생으로 매우 어린 나이의 선수인데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