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선수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는데...7년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 대한 글이 함께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마도 과거에 동일한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7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한번 보니 흥미롭습니다. 현재의 다저스 구단주들이 선수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도 알수 있고...
2011년 7월 2일부터 시작이 되는 2011~201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는 단 한명의 해외 유망주와도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합니다. 맥코티 구단주가 단 한푼의 돈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맥코티가 돈이 없고 이혼을 준비하던 시점이라...당시에 로건 화이트가 해외 유망주들의 영입쪽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돈만 많았다면....좋은 선수를 다수 영입할수 있었을것 같은데....2011~12년 계약기간 뿐만 아니라 2010~2011년 계약기간에도 가장 적은 돈을 쓴 구단이 바로 LA 다저스라고 합니다.
2011년 초반에는 몇명의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인데...현재 이들은 전부 LA 다저스 조직 소속이 아닙니다. 2011년 3월달에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 프란시스코 빌라 (Francisco Villa)와 후안 노리에가 (Juan Noriega), 내야수인 헤수스 아레돈도 (Jesus Arredondo)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들의 이적료는 알려지지않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빌라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방출이 되었고 후안 노리에가는 2017년 시즌이 끝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사실은 2015년부터 멕시코 프로리그팀에 임대되었던 선수로 다저스 조직에서는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뛴 것이 전부입니다. 헤수스 아레돈도도 로우 레벨에서 조금 좋은 모습을 잠시 보여주었지만 곧 멕시코로 돌아갔습니다.
3월달에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딘슨 보크 (Edinson Bock)라는 선수와 계약을 맺었는데 2만 8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최대 90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결국 R+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2014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1년 4월달에 미국에서 주니어 칼리지를 다닌 쿠바 출신인 레이델 산체스 (Raydel Sanchez)와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 25만달러를 지급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87~90마일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2014년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문제는....이후에 발생을 하였는데 다저스가 이선수에게 약속했던 25만달러의 계약금 지불을 미루면서 소송을 당했다는 점입니다. 맥코티 구단주가 그만큼 다저스에 돈을 쓰지 않던 시점이었습니다.
2011년 5월달에 조나단 마르티네즈 (Jonathan Martinez)라는 선수와 계약을 맺었는데 2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였습니다. 86~91마일의 직구와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종종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2014년에 내야수인 다윈 바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을 끝으로 방출이 되었습니다. 구위보다는 제구력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 5월달에 미겔 설바란 (Miguel Sulbaran)이라는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와 게약을 맺었는데 계약당시에는 5피트 10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였으며 85~89마일의 직구와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제구력을 통해서 로우 레벨에서 잘 던지면서 이름을 알렸지만 2013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드류 부테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기관리에 소홀하면서 체중이 급증하였고 1년후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되었습니다.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받은 선수가 현재 보스턴의 내야수인 에두아르도 누네스입니다. 2015년에 양키스의 AA팀에서 공을 던졌지만 이후에 어깨 부상을 당했고 2017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을 당했습니다.
2011년 5월달에 와스카 테아도 (Wascar Teodo)라는 도미니카 우완투수와 계약을 맺었는데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4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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