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2012-2013년 해외 유망주 계약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5. 00:16

본문

반응형

2011-201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포스팅 (https://ladodgers.tistory.com/21916)을 과거에 했었는데...주말에 오랫만에 2012-2013년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구단주가 돈이 없어서 선수영입을 하지 못하던 LA 다저스는 2012-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투자해서 해외 유망주들을 영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몇년간 해외 유망주 영입에서 손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바로 도미니카/베네수엘라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바, 멕시코, 대한민국과 같은 국가에서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였습니다.



6월달에 LA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라는 쿠바 선수와 7년 4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유망한 쿠바 선수이기 때문에 잘못된 투자라는 말이 많았지만 야시엘 푸이그는 2018년까지 18.7의 WAR을 기록하면서 몸값을 모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 당시에 22살이었던 야시엘 푸이그는 18세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0.330/0.430/0.581, 17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코너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가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휠씬~~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7월달에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인 크리스티안 고메스 (Cristian Gomez)와 계약을 맺었는데 25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좋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타자라고 하는데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주전급 선수로 단 한시즌도 뛰어보지 못하였고 2017년 시즌이 마무리 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우완투수 윌리엄 소토 (William Soto)와도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 19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86-9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움직임과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과 투구폼을 고려하면 미래에 더 좋은 구속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7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프로에서 겨우 11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8월말에 멕시코 출신의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다른 멕시코 선수와 함께 영입이 되었는데 약 180만달러의 이적료가 멕시코 구단에게 지불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최대어로 유리아스의 이적료는 100만달러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유리아스에게 지급이 된 계약금은 25만달러 수준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훌리오 유리아스는 6피트의 신장과 부드러운 팔동작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멕시코 출신 선수답게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피칭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88-92마일에서 형성이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러스 등급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빠르게 발전하면서 마이너리그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고 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밥 앵글 사단이 합류한 이후에 도미니카 외야수인 아리얼 산도발 (Ariel Sandoval)과 1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이상의 어깨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하겠지만 결국 우익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8년은 A팀에서 0.242/0.312/0.409,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95년생인데 아직도 A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월달에 LA 다저스는 한국 프로야구팀의 에이스인 류현진 (Hyun-Jin Ryu)을 영입하였는데 당시에 2573만 7737달러 33센트의 이적료를 한화 이글스에게 지불하였고 6년 36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6년간 97번의 등판밖에 하지 못했지만 9.5의 WAR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서 지불한 돈이 6200만달러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본전은 뽑았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 1월달에 LA 다저스는 마이클 메디나 (Michael Medina)라는 외야수에게 2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하였습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석에서 플러스 등급의 파워툴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어깨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컨텍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15년에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선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13년 3월달에 도미니카 유격수인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와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 17만달러의 게약금을 받았습니다. 6피트 2인치, 1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계약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부진하였고 14년부터 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수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장신의 우완투수인 미겔 우레나 (Miguel Urena)와 14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고 합니다. 6피트 8인치, 21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고 변화구를 능력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에 불펜투수로 R+팀과 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8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4월달에 도미니카 우완투수 오시리스 라미레스 (Osiris Ramirez)와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원래 유격수였던 선수로 투수로 변신한 선수로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로 87~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거친 선수로 변화구와 체인지업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루키리그를 벗어나지 못하고 2018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4월달에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인 이반델 이사벨 (Ibandel Isabel)은 6피트 4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석에서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8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갭파워를 인정받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마른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좋은 파워수치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피드와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 포지션은 좌익수 또는 1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A+팀에서 아주~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아직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데이비 카스티요 (Deivi Castillo)는 7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통해서 좋은 주루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좌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월달에 독일 출신의 우완투수인 스벤 슐러 (Sven Schuller)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88~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솔리드한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다저스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주로 A팀과 A+팀에서 뛰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팔각도를 낮추면서 솔리드한 싱커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쉽게도 2018년에 A+팀에서 고전하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전망이 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