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드래프트 보상픽 & 트래이드 데드라인

MiLB/MLB Draft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18. 18:15

본문

반응형


올해부터 새로운 CBA 규정이 적용이 되면서..(지난해 겨울에도 적용이 되기는 했는데...) 이번 여름 트래이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올수 있을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 선수에 대한 드래프트 보상픽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에 다저스가 콜 하멜스를 트래이드로 영입을 했는데 겨울에 엔젤스와 계약을 한다면 다저스는 어떤 보상픽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Buyer 입장의 팀들은 예년과 달리 저렴한 가격으로 FA 되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 겁니다. Seller 입장에 있는 팀들도 예전과 달리 새로운 CBA 규정에 따르면 보상픽을 두장 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연장계약을 할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트래이드를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예전과 같이 연봉 조정 신청을 한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했을때 보상픽이 발생을 하는데 연봉 조정신청을 한 선수에게는 최소한 12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125명의 평균연봉이상을 줘야 한다고 하니 그 금액은 매해 바뀌겠네요. 올해 기준으로 보면 125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연봉 조정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A타입 FA가 새로운 팀과 계약을 했을때 새로운 팀의 1라운드 지명권과 샌드위치픽을 동시에 받았지만 새로운 CBA 규정에 따르면 원 소속팀은 샌드위치픽만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새롭게 선수를 영입한 팀은 1라운드 지명권을 잃지만 이픽이 원 소속팀에게 가는 일은 없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탑급 FA 선수를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예전과 달리 불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이런 상황에서 콜 하멜스, 잭 그레인스키와 같은 TOP급 FA를 보유한 필라델피아, 밀워키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고 연장계약에도 실패를 한다면 과연 샌드위치픽 한장을 바라고 선수를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예전보다 못한 유망주를 얻고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저라면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 시간이라도 더 갖게 보유하는 선택을 하겠네요.

반응형

'MiLB > MLB Dra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예상픽  (11) 2013.01.07
201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순서  (0) 2013.01.01
4라운드는 누구??  (77) 2012.06.06
2라운드 픽도...선전하자...  (81) 2012.06.05
2012 Draft(4)  (47) 2012.06.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