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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손상이 있는 실비노 브라초 (Silvino Brach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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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실비노 브라초의 팔꿈치 인대가 좋지 못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팔꿈치 전문가인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에게 팔꿈치 상태에 대한 조언을 구한 상태라고 하는데...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UCL"쪽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대부분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약 18개월의 공백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정상적으로 복귀를 하는 확률도 높기 때문에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비노 브라초는 현시지간으로 일요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실비노 브라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0029

 

2015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실비노 브라초는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건강했다면 2019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입니다. (2018년에 실비노 브라초는 메이저리그에서 31경기에 등판해서 3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19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7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을것 같은데...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좌절만도 상당하겠군요.

 

실비노 브라초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과거에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지만 2018년에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직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2일인 선수로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 금전적인 손해가 크지는 않겠지만 젊은 불펜투수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는 하겠군요. 스프링 캠프 초반에는 부상 소식이 많이 들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스캠이 시작이 된지 2~3주가 되자 부상과 관련된 소식이 쏟아져 들어오는군요. 아마도 이런점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과거에 비해서 장기계약을 맺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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