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3루수이자 지명타자 자원이 미겔 사노의 2019년 시즌 합류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팔꿈치쪽이 좋지 않아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로 인해서 3~4월달에 경기 출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5월달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달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팀이 승리한 이후에 세레모니를 하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윈터리그에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겔 사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761
일단 이번 수술로 인해서 4월중순까지는 어떤 야구 활동도 할수 없다고 합니다. 4월말부터 스윙 연습, 필딩 연습을 시작하고 가정하면 5월 중하순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겠군요. (이것도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2018년 시즌에는 사진사 강제 추행논란부터 여러가지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266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2019년에도 풀시즌 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0.199/0.281/0.398, 13홈런, 41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몸이 건강해도 과연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게하는데...몸까지 문제를 일으키면....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전력외로 생각하고 시즌을 치루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마윈 곤잘레스가 아마도 미겔 사노의 3루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명타자 역활을 해줄 선수는 넬슨 크루즈가 있는 상황이고...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미겔 사노는 2019년에 26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데...2019년에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시즌에 80경기에서 18개의 홈런과 5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점만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인데..점점 공갈포/문제아가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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