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2.23)

미국시간으로 2월 23일날 시작이 되는 시범경기의 선발투수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코시노가 아니라 리치 힐 (Rich Hill)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아침에 열리는 시범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비로 인해서 라이브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 시범경기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만 없다면 선발진 합류가 확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스케줄 변경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 1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불펜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니엘 코시노는 아마도 리치 힐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에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라이브 피칭을 한 선수는 불펜투수 조 켈리 (Joe Kelly) 뿐이라고 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불펜세션으로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 뷸러가 이번 스프링 캠프 2번째 불펜세션을 가졌으며 미첼 화이트,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조 브로사드도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작년에 미첼 화이트는 컨디션 난조로 시즌 초반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 초반에는 일단 몸에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토미 라소다 (Tommy Lasorda)가 스캠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91살인 레전드로 휴식을 갖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데..꾸준하게 스캠을 찾는 것을 보면 피가 파란색이 맞는 모양입니다. 열정에 박수를......그리고 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가 직함이 없이 스캠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선수로 뛰지 않을뿐 지난 몇년간 다저스에 한 팀 리더 역활을 스캠에서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시범경기에 20초 피칭 클락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볼/스트라이크와 같은 페널티를 주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자들도 5초 이내에 배터 박스에 들어서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이 얼마나 경기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경기가 재미 있으면 경기가 3시간이 넘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는 것이 야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