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휴식을 가진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불펜세션을 가진 모양인데..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팔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지만...지난 3년간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고전을 하였던 클레이튼 커쇼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몇일의 휴식으로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인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등쪽의 부상을 의식하면서 팔에 의존하는 피칭을 하였고 그런점이 이번 팔쪽 통증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클레이튼 커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49
아직 시즌이 한달넘게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몸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해 보이지만 통증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에 2019년 개막전 선발은 무산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시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클레이튼 커쇼도 자신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 보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쉽게 용납하지 않는 클레이튼 커쇼의 성격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도 마운드에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18년에 26경기에 등판해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WHIP가 1.04로 상승하면서 1,00이었던 커리어 WHIP가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휴식을 통해서 통증이 사라진다면 최선이 되겠지만 쉽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복귀를 시도하기보다는 천천히 휴식을 가지면서 시즌중에 완벽한 몸으로 팀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없어도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시즌중에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올수만 있다면 포스트시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까지 엄청난 내구성과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원탑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의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 팬으로써 보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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