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토요일, 한국시간으로 일요일부터 LA 다저스의 시범경기가 시작이 됩니다. 약간 한달의 시범경기를 통해서 옥석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불펜투수 1~2자리를 두고 선수들간의 경쟁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선수중에서는 로스터에 포함이 될만한 선수는 없어 보이고..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들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시범경기후에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 2월 23일 경기는 같은 스캠 훈련장을 사용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입니다. 첫경기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급 선수들은 등판하지 않고 전부 AAA팀의 투수들이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코시노 (Daniel Corcino)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며 제이미 슐츠 (Jaime Schultz), 케빈 퀸큰부시 (Kevin Quackenbush), 조쉬 스보츠 (Josh Sborz), 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 조쉬 스모커 (Josh Smoker), 조 브로사드 (Joe Broussard)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쉬 스모커가 뉴욕 메츠 시절의 구위를 회복했는지가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제이미 슐츠와 조쉬 스보츠가 90마일 중후반의 공을 던져줄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부분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2월 24일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는 첫날보다는 이름값이 있고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들이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류현진 (Hyun-Jin Ryu)이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며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와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애덤 맥크리리 (Adam McCreer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류현진이 가장 먼저 등판을 하는 것을 보면 선발투수들중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는 구위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은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중에 이탈을 하였던 데니스 산타나의 구위가 회복이 되었는지...그리고 AA팀의 우완 선발투수 트리오인 토니 곤솔리, 미첼 화이트, 더스틴 메이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급 선수로 성장할 구위를 갖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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