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가 불페세션을 가진 모양입니다. 그공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조쉬 톨리가 받은 모양인데...본인이 공을 받아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조쉬 톨리는 과거에 맷 하비, 애런 산체스, 마커스 스트로먼의 신인시절에 공을 받았던 포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워커 뷸러의 현재 구위가 좋다는 말로 들립니다. (물론 립 서비스일수도 있습니다만..) 워커 뷸러는 오늘 3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 (Hyun-Jin Ryu)이 2019년에 슬라이더를 던질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슬라이더 대신에 작고 빠르게 떨어지는 커터볼을 던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이 슬라이더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과거 2013~14년에는 82~84마일의 슬라이더는 약 15% 전후의 비율로 구사를 하였지만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슬라이더 대신에 87마일 전후의 커터볼의 구사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과거 2013~14년의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가 나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시도 같습니다. 2018년에 커터의 구종 가치가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오늘 훈련에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불참을 하였는데 부상이 있어서는 아니고 예정된 휴식일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는 2015년에 왼쪽 무릎수술을 받은 이후에 꾸준하게 무릎쪽에 뭔가를 넣는 시술을 받고 있는 모양인데..그 시술을 받기 위한 휴식일이었으며 코리 시거는 구단에서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가 실전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2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왼쪽 어깨쪽에 전혀 문제가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파울로 올랜도와 쉐인 피터슨을 상대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공을 받은 러셀 마틴은 훌리오 유리아스의 구위와 세련됨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훌리오 유리아스의 라이브 피칭과 스캠에서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라이브 피칭은 모두 9명의 투수가 진행을 하였는데 훌리오 유리아스와, 스캇 알렉산더, 토니 싱그라니, 케일럽 퍼거슨이 라이브 피칭을 한 9명에중 4명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좌타자들이 타석에서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한 타석을 가졌겠네요.
류현진이 수비 훈련중에 입술에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스럽게 큰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비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곧 시범경기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관리가 많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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