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많은 루머를 만들어냈던 내야수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가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에 메이저리그 관련 사이트들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19년 오프시즌 초반부터 총액 3억달러의 계약으르 추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3억달러자리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FA시장이 차갑다는 말이 있었지만 결국 슈퍼스타급 선수들의 경우 결국 자신의 요구 금액을 관철하는 결과물을 이끌어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만해도 동부지구팀을 선호한다.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보장된 금액이 가장 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결국 프로는 "돈"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매니 마차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284
매니 마차도는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0.297/0.367/0.538, 37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참 전성기의 기량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역대급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결국 리빌딩이 거의 마무리가 되면서 포스트시즌을 위해 달리기 시작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추후지급이 되는 형태의 계약은 아니라고 합니다. 공식적인 계약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또는 금요일날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계약기간중에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제한적인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5년이후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게 된다는 소식이 있군요.)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 영입의 선두주자였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제시한 8년 2억 5000만달러의 계약으로는 매니 마차도를 영입할 수 없었습니다. 오프시즌에 매니 마차도와 인연이 있는 욘더 알론소와 존 제이를 영입하는 성의를 보여주었지만 매니 마차도는 철저하게 금전적인 부분만 고려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릭 호스머와 8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2018~19년 오프시즌에 매니 마차도와 10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리더 역활을 해줄 선수를 보강하였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비롯해서 2019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쏟아져나올 샌디에고 파드레스이기 때문에 에릭 호스머와 매니 마차도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이 매우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매니 마차도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당장 2018년에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0.273/0.338/0.48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는 타격 성적이 더 추락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은데...추후에 언론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여전히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매니 마차도에게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선물하였기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에는 10년 3억 3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해야 잡을 수 있겠지만....매니 마차도가 10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한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조용히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력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큰 돈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증명하였기 때문에 선수노조가 할말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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