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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해외 유망주들의 현주소 (2019년 2월)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2.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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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2019~2020년 해외 유망주들의 행선지를 예상한 글이 있어서 LA 다저스가 많은 돈을 투자하였던 2015-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탑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현재 어떤 모습인지 찾아봤습니다. 순위는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순위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2015~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선수들은 2016년부터 프로 정식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1998~1999년생들이기 때문에 아직 로우 레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벌써부터 엄청난 스타가 된 선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들과 계약을 맺는 것은 도박에 가까운 결과물을 가져옵니다. (참고로 2015-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선수들은 정말 대박 난 결과물을 가져온 해입니다.)



1. Yadier Alvarez, $16,000,000, LA 다저스와 계약

사치세를 포함해서 3200만달러를 주고 영입한 선수인데 뇌가 없는 선수였습니다. 2018년은 주로 AA팀에서 뛰었는데 여전히 형편없는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으면 훈련태도도 엉망입니다. 다저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자주  제시하는것  같은데...다른팀도 큰 관심은 없어 보입니다. 여전히 구위는 좋기 때문에 정신만 차린다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것 같은데...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무명선수가 큰 계약금을 받고 뇌가 사라졌습니다.


2. Vladimir Gutierrez, $4,750,000, 2016~17년 계약기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

야디어 알바레즈급의 계약을 원하면서 계약시점이 늦어진 선수입니다. 2018년에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7.0이닝을 던지면서 4.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3. Yusniel Diaz, $15,500,000, LA 다저스와 계약

커리어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2017년중반부터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3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입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 Alfredo Rodriguez, $7,000,000, 2016~17년 계약기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

수비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7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인데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합니다. 2018년에는 손등뼈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1994년생이 A+팀이하팀에서 0.241/0.294/0.298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망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5. Eddy Martinez, $3,000,000, 시카고 컵스와 계약

쿠바 앤드류 존스로 평가받았던 선수지만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가치가 하락하였습니다. 컵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사라졌습니다. 2018년에 AA팀에서 0.221/0.276/0.3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6. Lucius Fox, $6,000,00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LA 다저스행이 유력하였지만 막판에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선수였는데 바하마로 돌아가서 계약금이 20배쯤 증가하였습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8년에 A+팀에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년만에 맷 무어를 영입하기 위해서 루시우스 팍스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하였습니다. (Traded by Giants with 3B Matt Duffy and RHP Michael Santos to Rays for LHP Matt Moore)


7. Vladimir Guerrero Jr., $3,900,000,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입니다. 당시에도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3루수 수비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는데 현재는 3루수로 뛰고 있으며 컨텍과 파워 모두 과거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 Lazaro Armenteros, 2016~17년 계약기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

계약이 늦어지면서 에이전트를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하였던 선수인데 2018년 시즌은 A팀에서 0.277/0.374/0.40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여준 수치보다는 파워 포텐셜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좌익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19년에는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데 파워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9. Starling Heredia, $2,600,000, LA 다저스와 계약

원래 컵스와 계약을 맺을 선수였는데 다저스가 잡자기 큰 돈을 제시하면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직 A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0.182/0.245/0.3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은 스윙 매커니즘만 수정하는 시도를 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1999년생이라 아직 어리기는 합니다만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10. Jhailyn Ortiz, $4,000,000,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

15년 당시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최고의 파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직 A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8년에 A팀에서 0.225/0.297/0.3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올해 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여전히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11. Gilberto Celestino, $2,500,000,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

2017년까지 적응기를 가진 이후에 2018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 Jorge Alcala to Twins for RHP Ryan Pressly) 아직 A팀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12. Wander Javier, $4,000,000,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BA에서는 이선수를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하였는데 메이저리그 닷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깨 수술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2019년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13. Seuly Matias, $2,250,000,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A팀에서 31개의 홈런과 0.550의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타율과 출루율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아마추어시절부터 운동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답을 줄 수도 있습니다. 


14. Cristian Pache, $1,400,000,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

마이너리그 최고의 수비를 갖춘 선수로 성장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보다 스피드가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공격적으로는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8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5. Alvaro Seijas, $762,50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계약

2018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2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평균자책점이 4.52로 특출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6. Daniel Montano, $2,000,000,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2.5년을 뛰었기 때문에 18년에 겨우 R+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18년에 R+팀에서 0.279/0.338/0.4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만달러의 계약금 값을 하기 위해서는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17. Yonathan Perlaza, $1,300,000,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18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었습니다.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이 느린편입니다. 결국 2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벌써 2루수로 변신하였습니다. 아마추어시절에 컨텍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았던 선수인데 2018년에 루키리그에서는 0.317의 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18. Albert Guaimaro,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 30만달러, 추후에 마이애미와 80만달러

원래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패키지딜을 맺은 것이 발각이 되면서 1년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입니다.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18년에 A-팀에서 0.257/0.319/0.3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운동능력은 좋지만 타석에서 세련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프로에서도 아직까지는 평가가 비슷합니다. 


19. Andres Gimenez, $1,200,000, 뉴욕 메츠와 계약

뉴욕 메츠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한 안드레스 히메네즈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3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메드 로사리오의 존재 때문에 2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0. Jonathan Sierra, $2,500,000,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18년 시즌을 A-팀에서 뛴 선수로 0.255/0.318/0.3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능력에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은 편이지만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아직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도 부진하다면 평가는 더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1. Gregory Guerrero, $1,500,000, 뉴욕 메츠와  계약

게레로의 조카로 2018년에는 어깨수술로 인해서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17년에 R팀에서 기록한 성적도 좋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가치는 많이 하락한 상태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2. Leody Taveras, $2,100,000,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2016~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레오디 타베라스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 부진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여전히 텍사스 3위의 유망주입니다.) 


23. Aramis Ademan, $2,000,000, 시카고 컵스와 계약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지만 시카고 컵스가 공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선수로 18년에 A+팀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0.207/0.291/0.27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팜이 약한 시카고 컵스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유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4. Ronny Brito, $2,000,000, LA 다저스와  계약

2018년 시즌을 R+팀에서 뛰면서 0.288/0.352/0.489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2017년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2018년은 A팀에서 풀시즌으로 뛸 수 있었을것 같은데...18년에 R+팀에서 약간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였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러셀 마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사실상 다저스가 포기한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RHP Andrew Sopko to Blue Jays for C Russell Martin and cash)


25. Juan Soto, $1,500,000, 워싱턴 내셔널즈와 계약

네. 올해 워싱턴 내셔널즈의 주전 좌익수로 0.292/0.406/0.517, 22홈런, 70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비교해서 현재는 더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나이에 비해서 타격에 대한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6. Cristian Olivo, $1,000,000,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

2년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뛴 이후에 2018년에 미국으로 넘어올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0.157/0.186/0.26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가 100만달러 날렸군요. 


27. Derian Cruz, $2,000,000,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

2016년에 바로 R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A팀에서 0.222/0.254/0.30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 가치는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28. Miguel Amaya, $1,250,000,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18년에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퓨처스 게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물론 후반기에는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A팀에서 0.256/0.349/0.40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에 대한 평도 좋기 때문에 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9. Carlos Vargas, $1,700,000,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계약을 맺은지 1년 반만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트래이드) 2018년 시즌은 R+리그에서 뛰면서 0.256/0.333/0.41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는 실패한 영입니다. 


30. Fernando Tatis Jr., $700,000,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네. 현재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한 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입니다. 계약당시에는 인성과 스윙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with RHP Erik Johnson to Padres for RHP James Shields and cash) 제임스 쉴즈의 연봉보조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 화이트삭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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