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좌완투수인 에릭 스코글룬드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장신의 좌완투수로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70.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발투수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구속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약물에 손을 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7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체중이 210파운드에 불과한 선수로 근육량을 20~30파운드정도 증가시킬 수 있다면 구석은 더 빨라질수도 있을테니....(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에릭 스코글룬드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에릭 스코글룬드가 복용한 약물은 "Ostarine"와 "Ligandrol"이라는 물질인데 전형적인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약물이라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19년에 에릭 스코글룬드에게 선발 경쟁 기회를 줄것으로 보였는데...이번 징계로 인해서 2019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그것도 시즌 막판에 마이너리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나 가능하겠지만...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한 에릭 스코글룬드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88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커맨드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이번 약물 테스트 실패로 인해서 기회를 아마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에릭 스코글룬드는 마른 몸에 근력이 붙는다면 개선된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 거의 체중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전첸적인 구속도 개선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약물을 한 이유도 근육량을 증가시켜서 구속을 끌어올릴 욕심인것 같습니다. 뭐...반시즌을 출전하지 못하겠지만 구속이 개선이 된다면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을테니...(최근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이후에도 뻔뻔하게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일단 에릭 스코글룬드와 캔자스시티 로얄즈 구단은 의도하지 않게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징계를 받아 들일 생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제 기억에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작년에도 주전급 외야수인 보니파시오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전반기 출전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년 연속으로 팀의 어린 선수들이 삽질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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