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젠탈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논텐더가 된 내야수 맷 데이비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장에서 지명타자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데 관심이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장타력을 갖고 있는 맷 데이비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명타자 뿐만 아니라 1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맷 데이비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20113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맷 데이비슨은 수비불안과 컨텍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선수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안착하지 못하고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적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파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년 시즌이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26/0.295/0.435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좌투수를 상대로는 여전히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는 구단이 있다면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용으로 영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2018년에 투수로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부터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오프시즌 초반부터 나왔는데 탬파베이 레이스도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게 된다면 투수와 야수를 병행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맷 데이비슨은 고교시절까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시절에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이미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에는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가 2명이나 존재하는 상황인데....이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전에 맷 데이비슨이 먼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LA 다저스도 관심을 가질 것 같지만...맷 데이비슨이 과거에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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