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은 제드 라우리 (Jed Lowrie)

뉴욕 메츠가 내야수인  제드 라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소 2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이라고 하니..아마도 평균 연봉이 1000만달러는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가 주전 내야진이 완성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드 라우리를 영입할 것으로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았는데....주전급 내야수인 제드 라우리를 영입해서 아마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뉴욕 메츠가  백업 내야수를 구한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였는데...제드 라우리와 같이 주전급 내야수를 영입할 것으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드 라우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43

 

2016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제드 라우리는 2018년에 0.267/0.353/0.448, 23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면서 34살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에 뉴욕 메츠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주로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격수와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2루수가 필요한 LA 다저스도 제드 라우리에게 관심을 갖을수 있는 팀중에 한팀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뉴욕 메츠가 연간 1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통해서 제드 라우리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제드 라우리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해도...아마도 1년이상의 계약을  오퍼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로빈슨 카노라는 2루수와 토드 프레이저라는 3루수, 그리고 애덤 로사리오라는 유격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드 라우리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뛸 당시에는 1루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야 모든 포지션으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로빈슨 카노를 제외하면 뉴욕 메츠의 어떤 내야수보다 좋은 방망이를 2018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으로 2019년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후반기에 뉴욕 메츠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제프 맥닐과 포지션이 겹치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뉴욕 메츠는 제프 맥닐을 외야수로 출전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강팀은 벤치자원도 좋은 구단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뉴욕 메츠가 좋은 영입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