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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마이싱거 (Ryan Meising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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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마이싱거는 2018년 시즌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지난 12월 10일날 지명할당과 클레임 절차를 거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다수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2019년에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마이싱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86


매릴랜드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라이언 마이싱거는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은 인정 받았지만 추운 지방에서 뛰고 있는 선수답게 고교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83-8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12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상대적으로 무명대학인 Radford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Radford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대학에 입학한 라이언 마이싱거는 1학년때부터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불펜투수로 65경기에 출전해서 12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60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3학년때는 팀의 마무리투수로 뛰면서 3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인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언 마이싱거는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3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라이언 마이싱거는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을 A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A+팀으로 승격이 되어서 역시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언 마이싱거는 90마일 초반의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약한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피칭을 하기 때문에 이른 카운트에서 타자들을 요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플러스 구종이 없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는 마무리 투수가 아니라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팀의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컨트롤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위리그로 승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좋을때 라이언 마이싱거는 92-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2-84마일의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상당히 높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5월달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2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12월 10일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클레임을 받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마이싱거의 구종: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는 않는 선수로 상위리그에 올라오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조금씩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좀 힘든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많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라이언 마이싱거의 연봉:

2018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7일인 선수로 앞으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에 안착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큰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어린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문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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