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년 오프시즌에 열심히 포수를 찾았던 뉴욕 메츠가 윌슨 라모스와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윈터미팅때부터 뉴욕 메츠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영입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과 함께 2018~2019년 자유계약선수가 된 포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윌슨 라모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더 매력적인 선수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그랜달을 영입할 경우에 드래프트픽 손해를 보게 되니...)
윌슨 라모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11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윌슨 라모스는 2019년에 825만달러, 2020년에 9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즉 2년 1900만달러 또는 3년 275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에 부사으로 인해서 1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0.306/0.358/0.487의 성적을 기록한 타자를 2년 19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은 분명히 뉴욕 메츠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에 대한 평가가 나쁜 선수도 아니었고....(2018년 타격 성적은 뉴욕 메츠가 그토록 원했던 J.T. 리얼무토보다 더 좋은 선수입니다.)
LA 다저스도 윌슨 라모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2년짜리 계약이 아닌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윌슨 라모스의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며 윌슨 라모스 자체가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서부지구팀인 LA 다저스 보다는 동부지구팀인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였을 것 같습니다. 윌슨 라모스를 영입한 뉴욕 메츠는 기존의 포수인 트래비스 다노와 함께 좋은 포수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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