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맥커친 (Andrew McCutchen)과 계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를로스 산타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면서 페이롤을 절약할 수 있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앤드류 맥커친과 3+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1년이상의 계약을 맺기 힘들거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앤드류 맥커친이라는 이름값이 있기 때문인지 무려 3+1년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일단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뉴욕 양키스에서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준 것에 좋은 점수를 준 모양입니다. 앤드류 맥커친은뉴욕 양키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서 0.253/0.421/0.4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앤드류 맥커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738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앤드류 맥커친은 3년간 4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1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300만달러입니다.) 결국 3년 5000만달러 또는 4년 62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듀벨 에레라라는 중견수 자원이 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좌익수인 리스 호스킨스가 1루수로 이동하게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앤드류 맥커친의 영입이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전히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1986년생으로 만 33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던 시절의 모습을 다시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시절보다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