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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Andrew McCutche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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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팬중에서 앤드류 맥커친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지만....메이저리그에 데뷔한지 10년이나 된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봤습니다. 아쉽게도 한때는 해적선장이라는 별명처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대표하는 타자였지만 최근에는 성적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017-2018년 오프시즌에는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트래이드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희생한 유망주들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시즌후에 FA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아직까지는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력저하인지....FA시장에 대한 부담감인지...아니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탓인지...(2018년 4월 24일 현재, 22경기에서 0.214/0.305/0.3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맥커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5964

 

1985년생인 앤드류 맥커친은 고교시절부터 특출난 운동능력과 재능을 보여주면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9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풋볼선수 출신의 아버지를 둔 앤드류 맥커친은 고교팀에서 육상과 풋볼, 야구선수로 활약을 하였는데 풋볼 (와이드 리시버로 뛰었는데 2학년때 부상으로 무릎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야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에서도 재능이 있어서 플로리다 주립대학에 스카우트가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양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5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좋은 툴은 방망이로 빠른 손움직임과 간결한 스윙을 통해서 사이즈에 비해서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파워는 미래에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출난 스피드 덕분에 중견수로 솔리드한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의문은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린 선수지만 데뷔시즌에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맥커친은 2006년을 A팀에서 시작을 하였고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바로 AA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 3할의 타율과 20~2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 유망주이며 중견수로 매우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플러스 급은 아니지만 미래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성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06년에 선구안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활용해서 도루하는 방법도 조금 더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2년 이내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심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 AA팀에서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의 AA팀에 너무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플로리다 출신의 20살짜리 선수가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심타자로 뛰기에는 아직 파워가 부족한 편이고 테이블 세터로 뛰기에는 볼넷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점을 AAA팀에서 개선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2008년을 AAA팀에서 풀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맥커친은 볼넷 생산능력도 개선을 하였으며 주자로 적극성도 개선을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도루 성공률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2009년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아마도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권을 미리 주기 싫기 때문이라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2009년 6월 3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앤드로 맥커친은 0.286/0.365/0.471, 12홈런, 54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매해 달성하는 선수로 자리를 잡았으며 2011~2015년까지 매해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중견수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2~2015년까지 매해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에는 골드 글러브상도 수상을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못하는 것이 없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0.317/0.404/0.508,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든 2016년부터 조금씩 공격력과 수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년의 부진을 17년에는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중에 한명이었던 2012~2014년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앤드류 맥커친의 연봉:
2012년 정규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맺었던 6년 5150만달러 계약의 영향으로 2018년에는 1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앤드류 맥커친의 2018년 옵션을 실행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앤드류 맥커친이라면 1450만달러에 기용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 있을테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하면서 250만달러의 연봉 보조를 얻어왔습니다. 그만큼 앤드류 맥커친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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