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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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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전 다저스의 불펜투수였던 안토니오 오수나의 조카입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아버지도 멕시코리그에서 22년이나 선수생활을 한 투수 출신이며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피칭을 알려진 코치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인상적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201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만 20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일반 라틴 아메리카의 유망주들과 달리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경우 어릴부터 실전 경험을 쌓아서 상대적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621


1995년 2월 7일생인 로베르토 오수나는 만 16세이던 201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 3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용한 금액은 150만달러였는데....선수에게 지급이 되는 계약금은 전체 계약금의 1/4이며 나머지 3/4는 멕시코 구단에게 돌아갑니다. 이런식으로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추후에 멕시코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하는군요. 멕시코 야구 구단이 무슨 깡패도 아니고....참) 2010년 16세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툼한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인 성장 가능성이 커보지는 않지만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88-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브보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3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을 R팀가 A-팀에서 뛴 로베르토 오수나는 1년만에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 구속이 91-96마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체인지업은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는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에는 체중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잘 관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평균적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하였지만 아쉽게도 10번의 선발 등판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기 전에는 움직임이 많은 92-96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두가지 궤적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피칭감각을 바탕으로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로베르토 오수나는 2014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이닝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상전의 구속과 컨트롤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91-93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졌으며 움직임도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과 기복이 있지만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도 있는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2015년 스캠에서 12.1이닝을 던진 로베르토 오수나는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 겨우 22이닝을 던진 선수가 바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사건이었으며 2015년 가장 어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8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데 제 기억에 종종 집중타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는 투수입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불펜투수는 많은 3가지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는 94-97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투심과 포심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변화구로는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80마일 후반의 커터를 던지고 있는데 커터의 비중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경기에 한개정도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연봉:

올해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지난 겨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으며 2018년에 53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5년간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9년에는 100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선수가 되는데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6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건강하다면 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들과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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