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결정한 마이크 나폴리 (Mike Napoli)

 

포수 겸 1루수였던 마이크 나폴리가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006년 LA 에인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LA 에인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392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생각보다 빠르게 은퇴를 선언하였군요. 일단 2017년에 타율이 1할대까지 하락하면서 메이저리그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단 8경기를 출전한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젠 가정에 충실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일단 무릎부상을 당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가 4월 17일 경기로 단시에 타석에 들어저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2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 시즌 성적표였습니다. 전성기시절에도 좋은 컨텍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아니었고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커리어 성적으 찾아보니 0246/0.346/0.475, 267홈런, 74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율만 놓고 보면 매우 인상적인 수치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때 타율이 높지 않더라도 출루율과 장타율이 높은 선수가 선호가 되던 시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시점이라....이런 타입의 선수들이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